올해 1분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거래된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57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된 3종의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은 총 56조 9천 537억 원이었습니다.
이가운데 USDT가 47조 3천311억 원으로 8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USDC가 9조 6천186억 원으로 16.9%, USDS는 41억원 이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 법정 화폐와 연동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상자산으로 한은이 국내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가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5대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지난해 3분기 17조 598억 원에서 4분기 60조 2천 902억 원으로 3배 껑충 뛴 뒤 올해 1분기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거래 동향을 주시하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적극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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