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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동명이인'이 투표..선관위 신분확인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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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5년 06월 03일 19: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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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투표소에서 투표사무원의 신분 확인 절차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해 동명이인이 타인의 신분으로 투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20분 쯤 대구 수성구 중동 제2투표소를 찾은 50대 여성 박모씨는 누군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선거인 명부에 서명을 하고 투표한 사실을 확인하고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고자와 이름이 같은 여성이 자신의 투표소인 중동제1투표소가 아닌 제2투표소를 찾아 투표했고, 선관위 투표사무원의 신분 확인 과정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관위는 박씨에게 투표 안내와 함께 투표용지를 배부했고, 두 유권자의 투표용지 모두 정상적으로 처리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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