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6으로 전달보다 0.2% 하락했지만, 지난해 5월에 비해 2%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3월 2%, 4월 2.3%에 이어 3개월째 2%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과 전기·가스·수도가 3.1%씩 올랐고, 서비스와 공업제품도 각각 2.1%와 1.4% 상승했습니다.
특히 보험서비스료, 치킨, 커피 등의 개인서비스와 공업제품의 기여도가 각각 0.96% 포인트와 0.51% 포인트로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경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2로 지난달보다 0.1% 내렸지만, 전년 동월 대비 1.8%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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