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위기에 빠진 철강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4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이 철강제품 관세율을 50%까지 높인데다 중국의 저가 공세가 심각하다며 기간산업인 철강이 무너지면 전체 제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연구개발 지원과 규제 완화, 전기요금 경감 등 대책이 시급한 만큼 철강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철강경기 불황으로 지난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과 1선재공장이 잇따라 폐쇄됐고 최근 현대제철 포항2공장 가동도 축소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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