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SS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선발 이승현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석에선 구자욱이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연패를 끊으려는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로 내세웠고 SSG는 화이트를 선발 마운드에 올립니다.
3회 초 2루수 수비 실책으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하는 화이트, 하지만 후속타자 양도근을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1번 타자 김지찬과의 승부, 1루 주자 뜁니다.
이지영 2루로! 주자 아웃됩니다. 빠른 태그 플레이로 도루를 잡아내는 박성한.
순식간에 투아웃!
김지찬은 바깥쪽 낮은 공에 얼어붙으면서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위력적인 투구의 화이트, 실점 없이 3회 초 삼성의 공격을 막아냅니다.
4회 말 SSG 반격.
선두 타자 오태곤이 좌전 안타로 출루합니다.
2번 타자 에레디아 2구째 높은 공 쳤습니다!
우익수 뒤로 빠지는 타구! 펜스 맞고 나옵니다.
1루 주자 3루 돌아 홈까지! 하지만 홈에선 이미 포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점을 막아내는 삼성의 중계플레이. 득점권 주자를 지워버립니다.
양 팀 선발 호투와 호수비 속에 0의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5회 초 삼성의 공격.
선두타자 이재현의 볼넷과 양도근의 안타로 1사 주자 1 2루, SSG 수비 실책까지 나오면서
2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집니다.
타석엔 구자욱, 2구째 때렸습니다. 먹힌 타구, 3루수 잡아서 1루로! 아웃됩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요청하는 삼성라이온즈, 판독 끝에 결국 원심이 바뀌면서 선취득점에 성공합니다. 한 점 앞서기 시작하는 삼성.
7회 초 구자욱의 적시타와 7회 말 SSG 김찬형의 안타로 양 팀 한 점 씩 나눠가진 가운데, 삼성은 9회 초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달아납니다. 점수 3:1.
이후 7회부터 올라온 마무리 이호성이 위력적인 투구로 삼진 5개를 잡아내면서 경기 그대로 마무리 짓습니다.
어제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오늘부터 NC와 대구에서 주말 3연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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