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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 '경북형 데이터센터' 완공..국내 첫 민관 협력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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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06월 07일 2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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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도청 신도시가 자리한 예천에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모델의 대형 데이터센터가 완공됐습니다.

앞으로 센터를 기반으로 경북 북부권에 AI와 빅데이터 관련 산업 활성화와 지역 인재 양성, 기업 유치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 성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에 문을 연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입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와 네트워크, 운용 설비를 갖추고 연중무휴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처리 가능한 전력 용량이 10MW에 이릅니다.

국내 최초로 공공과 민간 정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민관 협력형 모델입니다.

KT클라우드가 1,100억원을 투자했는데,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설계 기술을 적용한 점이 주목됩니다.

[최지웅/KT클라우드 대표 "AI까지 수용할 수 있는 형태의 최초 센터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경북에 있는 ICT 클라우드 협회에 대한 지역 생태계 그리고 인프라 지원을 하는 게 굉장히 큽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정보화 시스템을 안전하게 통합 저장
관리하는 기반이 경북 북부권에 마련된 겁니다.

이에 따라 센터를 중심으로 AI와 빅데이터 관련 산업 활성화와 지역 인재 양성, 기업 유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경북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
센터는 가장 필요한 게 전력입니다. 경북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5월29일 인터뷰)

경북형 데이터센터가 인근에 조성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침체된 북부권 발전에 거점 역할을 할 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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