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허리 디스크는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척추관협착증과 혼동되기 쉽지만 허리 디스크는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통증 양상이 다르며 반복적인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원인입니다.
허리 디스크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이현종 교수가 자세히 설명드립니다.
[의사]
허리 통증, 단순한 근육통일까요?
다리 저림까지 있다면 ‘허리 디스크'일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허리 디스크에 대해 한약 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요추 추간판 탈출증, 흔히 말하는 허리 디스크로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통증과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허리 통증뿐 아니라 다리 저림, 감각 이상, 근력 저하가 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주요 원인은 디스크의 퇴행과 함께 반복적인 잘못된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드는 습관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CT나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관협착증과 혼동되기 쉬운데요.
디스크는 젊은 층에서, 협착증은 6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통증이 나타나는 상황이 다릅니다.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 신경 차단술, 물리치료가 시행되며, 한방에선 침, 뜸, 부항, 한약 치료가 적용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한약은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처방되며, 통증 완화와 기혈 순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봉약침은 벌 독을 이용한 주사 치료로 염증을 줄이고, 추나는 척추 균형을 잡아 통증을 완화합니다.
치료 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피하고, 오래 앉아있지 않고, 허리에 좋은 수영, 걷기 운동, 스트레칭 등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더불어 코어 근육인 복부와 허리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비만이라면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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