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오늘(10일)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에 연간 생산 4만 5천 톤 규모의 양극재용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이 양은 연간 전기차 5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GM의 합작 공장에 공급하는 양극재 제조에 쓰일 예정입니다.

전구체는 배터리 양극재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료로 그동안 국내 회사들은 90% 이상 중국에서 수입해 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준공으로 전구체 공급망의 경쟁력도 커지고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규제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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