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생생베이스볼) '뼈아픈 실책' 삼성, KIA 3:6패
앵커4 기자
2025년 06월 12일 07:50:37
공유하기

[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은 어제 KIA와의 주중 2차전에서 3:6으로 졌습니다.

3회 초 다섯 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점 차로 앞서가던 삼성은 경기 후반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과 KIA의 주중 2차전.

삼성은 오랜만에 양창섭을 선발 마운드에 올렸고 KIA는 김도현으로 맞섭니다.

2회 말 위즈덤의 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하는 기아타이거즈.

삼성은 3회 초 선두 타자 안타로 곧 바로 반격을 시도합니다.

김지찬의 기습번트 성공으로 무사 주자 1 2루, 타석엔 구자욱.

밀어친 공! 좌익수 앞에 안타!

경기 균형을 맞추는 구자욱의 적시타, 1:1 동점!

디아즈의 내야 안타까지 더해 무사 만루, 대량 득점 기회를 맞습니다.

4번 타자 김영웅, 높은 공 쳤습니다!

1루수를 뚫어내는 타구! 역전 주자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경기 뒤집는 삼성라이온즈.

3회 초 다섯 타자 연속 안타로 삼성이 역전에 성공합니다. 점수 2:1.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아낸 양창섭이 이제 불펜에게 마운드를 맡깁니다.

6회 말 2사 주자 1 2루에서 황대인이 친 공, 유격수 땅볼, 아 하지만 이재현이 공 빠트리면서 이닝 종료의 기회를 놓칩니다.

만루 위기를 자초하는 삼성, 결국 배찬승이 볼넷 내주며 밀어내기 동점을 허용합니다.

계속되는 위기 상황, 9번 타자 김호령과의 대결.

4구째 쳤습니다, 센터 쪽 빠지는 안타!

3루 주자 2루 주자 모두 홈으로! 재역전하는 기아타이거즈, 점수 2:4.

이후 포수 실책까지 이어지면서 6회에만 4점을 실점하는 삼성, 어느새 석 점 차로 경기 벌어집니다.

8회 김태군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 점 더 내준 삼성은 9회 한 점을 따라가 보지만 더 이 상의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3:6으로 패합니다.

어제 패배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삼성은 리그 4위로 내려앉았고 오늘 3차전에서 위닝시리즈에 다시 도전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