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 침입해 스토킹 피해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를 사흘째 추적하고 있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용의자인 40대 남성 A씨는 차량을 타고 세종시 부강면 한 야산으로 숨어든 것으로 확인돼 대구와 세종, 충북 등 3개 경찰청 인력 수백명과 탐지견이 동원돼 A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미 부강면 야산에서 빠져나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도주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를 고려해 공개수배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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