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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베이스볼) 삼성 마운드 2경기 연속 '와르르'...KT에 4:16 완패
앵커4 기자
2025년 06월 16일 0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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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은 어제 KT에게 4:16으로 지며 주말 두 경기 모두 완패했습니다.

선발 최원태가 4이닝 6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고 뒤이어 올라온 이승민도 9점이나 내주면서 주말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경기 완패를 설욕하려는 삼성라이온즈.

최원태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고 KT는 고영표로 맞섭니다.

1회 초 이정훈의 선취 투런포로 앞서가는 KT, 삼성 최원태, 불안한 출발을 보여줍니다.

1회 말 선두 타자 김지찬이 빠른 발을 이용해 번트 안타와 도루 성공으로 무사 2루 득점권에 나간 가운데, 이재현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 점을 만회합니다. 점수 1:2.

이어지는 KT 2회 초 공격.

배정대의 2타점 2루타와 김상수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석 점을 추가합니다.

3회 나란히 한 점씩을 추가한 양 팀, 점수 2:6, 넉 점 차.

삼성은 더 이상의 추가 실점 없이 KT를 따라잡기 위해 불펜을 가동합니다.

바뀐 투수 이승민, 선두 타자에게 볼넷 허용한 뒤 후속 타자 안현민에게 투런포을 맞습니다.

이후 유격수 실책과 장성우, 로하스에게 연속 2루타를 내주며 두 점을 더 뺏기는 삼성.

난타당하는 삼성 마운드, 두 경기 연속으로 무너집니다.

오윤석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5회에만 다섯 점을 실점하는 이승민, 삼성의 추격의지가 꺾입니다.

6회에도 장성우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로하스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넉 점을 더 실점합니다. 점수 2:15.

삼성은 6회 말 대타 김도환이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9회 양 팀이 한 점씩을 나눠가지며 경기 4:16으로 마무리됩니다.

두 경기 연속 마운드가 무너지며 홈에서 대패를 당한 삼성은 KT에게 4위 자리를 내줬고 오늘 하루 재정비 후 내일부터 두산과 주중 3연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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