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8시 반쯤 포항시 대송면 동국제강 에너지저장장치 센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지금까지 진화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차량 27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했는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됐고 샌드위치패널 건물 1,100여 제곱미터와 내부에 있던 배터리팩 8천3백여 개가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질 우려는 없지만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완전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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