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33위 SM그룹의 후계자가 대구의 '유령 건물'로 불리는 북구의 골든프라자를 사들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실시한 골든프라자 공매 입찰에서 주식회사 나진이 143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나진은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아들 우기원 SM하이플러스 사장이 100% 지분을 소유한 부동산 개발회사입니다.
복현오거리 인근에 있는 골든프라자는 1989년 착공했지만 자금난과 부실시공 등으로 공정률 82%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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