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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노린 260억 원대 신종 다단계 사기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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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주 기자 (hyoju3333@tbc.co.kr)
2025년 06월 19일 2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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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은 50~60대 은퇴자를 대상으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260억 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투자사기 조직 총책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조직원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22년 5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P2E 게임 플랫폼 사업 설명회’를 열어 원금과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며 피해자들로부터 26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투자금을 가상화폐로 받아 자금세탁을 했고, 가르챈 돈으로 초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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