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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국정과제 공조 체계..선택과 집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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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06월 19일 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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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공조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신공항과 경주 APEC, 미래산업 육성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부, 여당의 협력을 어떻게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경북도와 22개 시군 기획부서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현재 논의되는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섭니다.

소멸 위기에 놓인 경북 지역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늘길과 바닷길, 도로와 철도까지 SOC 인프라 확충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공항 조기 건설과 영일만항 확장에 따른 국내외 인적.물적 교류 확대 필요성과 바이오와 이차전지, 미래차, 수소 관련 미래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김상혁/포항시 정책기획관 "철강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그리고 이차전지산업이 첨단산업으로
생태계를 완전히 자리잡기 위한 이차전지 육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건의합니다.)"]

넉 달 앞으로 다가온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방안을 이끌어 내기로 했습니다.

또 의료환경이 취약한 북부권에 국립의대 신설과 상급종합병원 유치,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과감한 지원 대책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진용/안동시 기획예산실장 "유일한 국립대학인 경국대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또 신도청 소재지 활성화를 위해 500 병상의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하는
게 관건입니다."]

현재 새 정부 공약에는 신공항 건설 등 경북 관련 7개 사업이 포함돼 있는데, 국정기획위원회 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상대로 설득 작업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입니다.

[김호진/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산불 피해 극복과 APEC 성공 개최 등 당면한 현안을 정부 차원에서 협력하고 북부지역 균형발전이나 7대 전략산업 육성
등의 정책이 국정과제로 채택돼 본격 추진되길
(기대합니다.)"]

경북도와 22개 시군은 앞으로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할 예정인데, 핵심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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