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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리포트] 무증상 당뇨 동산 내분비대사내과 하은영
앵커1 기자
2025년 06월 21일 2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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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당뇨병 환자 600만 시대, 최근엔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층 유병률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데요.

당뇨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기 쉬운 만큼 조기 진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은영 계명대 동산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당뇨병과 관리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605만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대 젊은 층의 유병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진단 당시 혈당 수치는 높고 치료율은 낮아 합병증 위험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대사 질환입니다. 음식물에서 흡수된 당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면서 고혈당 상태가 지속됩니다.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비만,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은 2형 당뇨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나타납니다.

증상은 다양합니다. 소변량이 많아지고, 갈증이 심해 물을 자주 마시며, 체중이 줄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흔한 증상은 ‘무증상’입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 필요시 약물치료가 병행돼야 합니다.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곧 합병증을 막고 삶의 질을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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