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한반도의 자원 수탈을 위해 만들었고 6·25 전쟁에서는 최후의 보루가 됐던 낙동강 '왜관철교'가 올해로 건립 1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해 칠곡군은 오는 27일 6.25 전쟁과 낙동강 전투, 왜관철교의 기술과 예술의 어우러짐, 그리고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강교량에 대한 주제로 포럼을 엽니다.
일제강점기인 1905년에 세워진 왜관철교는 6·25 전쟁 때 미군이 북한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다리 한 칸을 폭파해 격전지의 상징물로 떠올랐고 2008년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 유산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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