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경북 땅 외국인 소유 얼마나?...여의도 면적의 13배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6월 23일 12:04:40
공유하기

경북도는 지난해 말 기준 경북의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이 3천 630만 7천 제곱미터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13배 정도, 울릉군 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외국인 소유 면적은 경북 전체 면적의 0.2%이며 경기,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습니다.

특히 외국인 보유 토지는 전년보다 소폭 줄었지만 중국인의 보유 면적은 무려 9만 1천 제곱미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 65%, 일본 9%, 유럽 5%, 중국 2% 순이었습니다.

시.군별로 포항시가 전체의 36%인 1천 304만 제곱미터로 가장 많았고 구미(9%), 안동(7%), 상주(6%) 등이었습니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이 61%, 공장용지 37%, 주거용지 2% 이며 외국인이 토지를 취득하려면 군사시설보호구역이나 문화재보호구역 등에서는 관할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