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적서공단에 들어서는 납 폐기물 재활용 공장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주시는 다음 달 9일 해당 기업에게 공장 설립 승인 허가 여부 통부를 앞두고 있는데, 1만 4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납 제련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해당 기업은 지난 2021년 영주시의 공장 신설 승인 없이 건축 허가만 받아 착공에 들어갔고, 영주시가 이듬해 행정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공장 신설을 불허하며 양측은 행정소송에 들어간 결과 법원은 2심에서 해당 기업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9일 공장 승인 결정 여부 시한이 도래하자 영주 시민사회는 환경오염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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