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AI디지털교과서 예산을 늘렸습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구시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 가결하면서 AI디지털교과서 예산을 141억 7천만 원으로 애초보다 51억 9천만 원 증액했습니다.
교육청은 본예산 편성 때 확정되지 않아 4만 원으로 책정했던 AI교과서 구독료 단가가 교육부 고시에서 5만 7천 원으로, 클라우드 이용료도 9천 원으로 확정돼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대구 지역 교육 관련 단체들의 조사에 따르면 교사의 77.4%가 수업 시간에 AI교과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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