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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 반영 대구 AI 전환사업 추진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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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5년 06월 24일 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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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이번 정부 추경안에 대구의 로봇과 모빌리티, 브레인 헬스케어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기술 개발
사업 예산이 반영됐습니다.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도 수성알파시티를 찾아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해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인공지능,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1,71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대구시의 인공지능 전환 혁신기술 개발 사업비 20억 원도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대구의 신산업인 로봇과 모빌리티, 브레인 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겁니다.

대구시는 추경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적정성 검토가 진행되고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AI 관련 기업들이 몰려 있는 수성알파시티를 찾아 기업인,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가진 것도 AI 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종태/대경ICT산업협회 회장 "수도권 이남 최대의 ICT 집약단지로 성장했습니다. 이 성장이 더욱더 효과를 나타낼 수 있고 성과를 내려면 중앙 정부의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연구개발 특구 지원 사업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과기부가 재공모한 2조 2천억 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과 관련해서도 사업 유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에서 민간 참여 폭을 넓히고 여러 곳에 센터를 구축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민간 AI 데이터센터도 유치해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대구시의 신산업 육성 사업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강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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