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여전히 일터에서 불법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 대학생·청년 노동인권사업단이 발표한 노동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385명 가운데 41%가 근로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위반, 주휴수당 미지급 등 노동관계법령 위반을 경험했고, 이들 중 34.5%는 불법에 대응하지 않고 체념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노동법 위반이 빈번한 음식점과 소매점, 대학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노동당국의 꾸준한 지도 감독과 청년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지자체의 조례 제정과 관련 사업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