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으로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권오을 전 의원은 진보와 보수 진영에 소통의 장을 적극 마련해 분열된 우리 사회가 통합해 나가는데 역할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자는 오늘 오전 서울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소통의 장이 자주 열리다 보면 광화문 태극기부대와 촛불부대도 서로 이해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관으로 임명되면 모든 보훈가족이 국가의 보훈정책을 골고루 혜택받는 정책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동 출신의 권 후보자는 1996년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2000년과 2004년에는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지만,
올해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