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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주에는 선물 보따리.. TK 현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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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5년 06월 26일 2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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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가 부산에 해수부, 광주 군공항은 정부 주도로 이전하는 등 선물 보따리를 풀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구경북은 영일만대교 예산 전액 삭감 등 패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와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이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핵심 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낙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아 '광주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간 갈등으로 문제 해결이 어려우면 정부가 직접 나서겠다는 겁니다.

["대구공항 문제도 있고 이게 도저히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서 정부가 지원을 좀 해야 가능성이 열리겠더라고요."]

TK신공항 건설을 두고 여러 문제에 직면한 지역에서도 정부의 역할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포항 영일만대교와 남부내륙철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TK 지역이 소외받는다는 이른바 'TK 패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선 뒤 첫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대구를 AI로봇의 중심지로 만들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문화 예술 도시 육성, 도시철도 5호선 건설 등에 대해서도 조율했습니다.

염색산단 이전과 취수원 다변화 등 민감한 숙원 사업들도 심도있게 다뤘습니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안과 청년 일자리 확충, 노인 복지 강화 등 민생 회복과 지역 미래 성장 사업들도 함께 논의 됐습니다.

대구시는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치권과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기 / 대구시장 권한대행 "대구시도 주요 약속들이 새 정부의 공약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국정 과제로 반드시 반영이 돼서 차질 없이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과 함께 아낌없는 협력과 노력을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그동안 대구시의 부족했던 소통을 지적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선 한마음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소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대구라는 공동체가 좀 더 민주적이고 열린 공동체를 통해서 우리 시민들의 행복이 더욱더 증진되는 그런 시정, 함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클로징]
"이번 협의회에서 마련한 '대통령 지역 공약 추진 계획'은 다음 달 초 민주당 대구시당과 대구시가 함께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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