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말인 오늘 대구 경북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경주가 36.1도까지 치솟아 밀양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았고 경산 35.4도, 대구 34.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저녁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내일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난 26일 기준 발생한 올여름 온열 질환자는 대구 13명, 경북 38명으로 집계됐으며 대구와 경북 소방본부는 온열 질환 대응을 위한 폭염구급대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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