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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베이스볼) 가라비토 역투 불구...삼성 두산에 0:5 완패
앵커4 기자
2025년 07월 03일 07: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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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두산과의 주중 2차전에서 0:5로 완패했습니다.

선발 가라비토가 5이닝 1실점 삼진 7개를 잡아내는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KBO 첫 승은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과 두산의 주중 2차전.

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고 두산은 콜어빈으로 맞섭니다.

2회 말 두산의 공격.

두 타자 연속 볼넷 골라내며 1사 주자 2 3루 선취득점 기회.

타석엔 김민석, 투 앤 투 헛스윙 삼진 아웃!

151km 빠른 공으로 정면 승부하는 가라비토, 이어지는 이유찬까지 룩킹 삼진!

바깥쪽 꽉 찬 공으로 이유찬을 돌려세웁니다.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위기에서 탈출하는 가라비토.

3회 초 삼성의 반격.

선두 타자 류지혁과 박승규의 연속 안타로 1사 주자 2 3루 기회를 잡습니다.

김성윤 기습 번트 모션, 양의지 3루로! 주자 아웃됩니다.

양의지의 기습 견제가 3루 주자를 잡아냅니다, 기회 무산되는 삼성라이온즈.

4회 말 박준순의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깨는 두산베어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팽팽한 경기가 이어집니다.

8회 초 선두 타자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성윤의 희생 번트까지 all safe되면서 1사 주자 2 3루, 디아즈 고의4구로 만루 기회를 잡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강민호와 김영웅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절호의 기회를 날리는 삼성.

이후 8회 말 삼성 마운드가 크게 흔들립니다.

육선엽과 오승환이 나란히 2점씩을 내주며 순식간에 다섯 점 차로 벌어지는 경기.

결국 0:5로 마무리됩니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두산에게 완패를 당한 삼성은 시리즈 1승 1패 동률을 이뤘고 오늘 3차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재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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