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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대구 아파트 900여 가구 정전...50분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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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진 기자 (youtbc@tbc.co.kr)
2025년 07월 03일 15: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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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에서 전기가 끊겨 9백여 가구 주민들이 찜통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승강기가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는데, 50분 만에 전기 공급은 재개됐습니다.

한국전력은 폭염에 따른 전기 사용량 증가로 아파트 설비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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