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 온열 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어제(2일) 하루 포항에서만 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경북 지역에서 17명이 발생했고, 대구 지역은 동구와 남구, 달서구, 군위군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지난 5월부터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대구 24명, 경북 83명인데, 이 가운데 지난달 29일 봉화군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노인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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