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시행된 뒤 대구·경북 고가 법인차 등록대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서 8천만 원 이상 고가 법인차 신규 등록은 2023년 4천775대에서 지난해 3천359대로 29.7%나 급감했습니다.
제도 시행 전인 2023년 1~5월 대구.경북에서 1,612대가 팔렸던 8천만원 이상 법인차는 2024년에 1,312대(18.6%↓), 올해는 1,427대(11.5%↓)로 줄었습니다.
전체 법인 신차 등록대수 중 8천만 원 이상 고가 차량 비율도 제도 시행 전 15.9%에서 지난해 11.5%, 올해 1~5월까지는 11.3%로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법인들의 사적 남용을 막기 위해 8천만 원 이상 고가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를 시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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