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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물류 중심' 연말 완공..기업 유치 총력
김낙성 기자 사진
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5년 07월 06일 2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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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동고령 IC 물류단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고령군은 이 물류단지가 완공되면 경북 서남권 물류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며 관련 기업 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낙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물류단지 조성이 한창인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 일대입니다.

11만3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사업비 약 7백억 원을 들여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인데, 현재 공정률은 75%를 넘었습니다.

[C.G]
중부내륙과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고령 분기점과 동고령IC 진출입로와 연결돼 있어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

여기에 대구시와 인접하고 경북 서남권과 영.호남 전역을 관통하는 물류 축의 중심지로 안정적인 물류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세희 / 고령군 투자유치과장 "대구권 배송을 위한 광역거점 역할도 기대되는 만큼 다른 물류단지와는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고..."]

성공의 관건은 역시 기업 유치입니다.

고령군은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다양한 혜택 제공을 약속하며 기업들에 손짓하고 있습니다.

법인세와 소득세 10년간 100% 면제 같은 세제 지원과 투자금액 3백억 원, 상시 고용 50명 이상인 기업에게는 투자 금액 5% 내에서 최대 5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최근에는 국내 종합 물류 및 유통 기업 65곳에 단지의 인프라를 소개하는 입주 안내 홍보물도 보냈습니다.

현재 입주를 확정한 기업은 2곳인데, 목표는 10여 곳입니다.

[이남철 / 고령군수 "중대형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재정적 인센티브와 각종 보조금도 지급하자, 해서 7월 말쯤에 조례를 제정해서 공포를 할 계획입니다. 스마트물류 기능과 통합관리기능 등을 함께 아우르는.."]

비교적 비싼 분양가가 걸림돌이지만 고령군은 전담 조직인 TF를 만들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입주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정 지원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이상호 C.G:김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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