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호미반도 일대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포항시는 어제(7일) 시청에서 관련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연 데 이어 9월 말까지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본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5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포항시가 낸 예비 신청서가 통과됐는데 호미반도에는 총 31종류의 해양보호생물이 있고 22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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