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반등하며 '90선'을 회복했습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4.7로 한 전월 89.5보다 5.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90선' 회복은 지난해 12월 96을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합니다.

연구원 측은 "이재명 정부 집권 이후 빠른 속도의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높아진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