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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베이스볼) 삼성, 접전 끝에 NC에 9:10 석패
앵커4 기자
2025년 07월 09일 0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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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NC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9:10으로 졌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삼성은 9회 마지막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한 점 차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지는 삼성과 NC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삼성은 KBO 첫 승을 노리는 가라비토를 선발로 내세웠고 NC는 목지훈으로 상대합니다.

1회 말 권희동이 가라비토에게 KBO 첫 피홈런을 안겨줍니다.

좌중간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로 선취득점 가져가는 NC다이노스.

이후 손아섭과 박건우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1회부터 석 점을 내주는 삼성라이온즈.

3회 초 선두타자 볼넷과 구자욱의 안타로 추격을 시작하는 삼성.

디아즈와 김영웅의 연속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쫓아옵니다.

2사에 주자 2 3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타석엔 대타 이성규.

투 볼 노 스트라이크 쳤습니다! 3루 쪽 빠져나가는 안타!

3루 주자, 2루 주자 모두 홈으로! 이성규의 2타점 역전 적시타!

점수 4:3, 경기 뒤집는 삼성라이온즈.

하지만 NC는 곧 바로 이어진 반격에서 김휘집의 안타로 경기 균형을 맞춥니다.

4회 초 삼성의 공격.

선두 타자 김지찬과 구자욱이 볼넷 골라내며 1사에 주자 1 2루 기회.

타석엔 홈런 1위 디아즈, 3구째 잡아당겼습니다!

오른쪽! 우측 담장을 넘겨 깊은 곳에 떨어집니다!

다시 앞서는 디아즈의 스리런 홈런! 점수 7:4, 삼성이 석 점 차 리드를 가져옵니다.

6회 박민우의 2루타로 한 점 쫓아오는 NC, 삼성이 두 점 앞선 가운데 NC의 7회 말 공격이 시작됩니다.

바뀐 투수 오승환, 김휘집과 김형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볼넷까지 내주면서 1사 주자 만루 상황을 맞습니다.

삼성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투수 김태훈으로 교체하지만 권희동과 서호철에게 안타를 맞으며 넉 점을 실점합니다.

박건우의 안타로 7회에만 다섯 점을 뽑는 NC다이노스, 점수 7:10,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습니다.

삼성은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두 점을 더 따라가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결국 동점에 실패하며 경기 9:10으로 마무리됩니다.

한 점 차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삼성은 오늘 2차전에서 설욕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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