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경기 침체 속에 포항 철강공단의 생산과 수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경북 동해안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지난 6월 포항 철강공단 생산액은 1조 2천억 원, 수출액은 2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4.5%와 3.4% 감소했습니다.

6월 기준 포항과 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역 전체 수출액은 7억 2천4백만 달러로 작년 6월에 비해 19.8%나 줄었는데 특히 화학공업제품 수출이 50% 넘게 감소했습니다.

6월 중 경북 동해안의 수산물 생산량은 9천470톤으로 1년 전에 비해 28.1%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