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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탁효정 씨 에이미상 수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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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5년 08월 21일 1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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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여성 청년 디자이너가 방송 미디어 업계 최고 권위를 가진 에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NBC유니버설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탁효정 씨는 제33회 파리올림픽 중계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수한 인터렉티브 경험' 부문에서 스포츠 에이미상을 받았습니다.

탁 씨는 올림픽 중계에서 시청자가 원하는 종목과 선수를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는 맞춤형 시청 기능과 5천 시간이 넘는 라이브 콘텐츠 등을 선보이는데 일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탁 씨는 "올림픽이라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재해석하고, 시청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몰입감이 있고 자유롭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1993년 대구 수성구에서 태어난 탁효정 씨는 싱가포르와 미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2021년 NBC 계열사 피콕에 입사해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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