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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첫 한미 정상회담 우려한 긴장 없었다..국힘 새대표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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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8월 26일 2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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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우려했던 긴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미국 언론은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새 대표로 장동혁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업무 오찬까지 포함해 2시간 20분동안 진행됐는데요. 배소장님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무난한 회담이었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좀 우려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 전에 있었던 일련의 사항들에 대한 조짐들. 그런데 정작 회담에 들어가 봤더니 상당히 훈훈하고 또 화기애애했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한미 관계를 중시하는 그런 모습도 역력했습니다 ".

Q2.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월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참석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한국을 방문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실현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답변]
"APEC 이죠. 다 실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이제 중요한 것은 확정이냐, 이게 중요한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도 완전히 확정 짓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만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경주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고, 또 상당히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강력하게 제안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이었는데, 지금 북러 관계, 또 중북러 관계, 한미일 관계 이런 부분들이 얼마나 잘 순조롭게 해결되느냐 이것이 오는 10월 말 11월 있을 바로 APEC 정상회담의 성공 여부와도 직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정상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 때문에 긴장감이 커졌었는데요. ‘숙청’과 ‘혁명’을 언급했는데요. 정상회담에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의미가 가벼워 보이지는 않는데요?

[답변]
"그렇죠. 그런데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궁금증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또 미스언더스탠딩 오해다라고 또 대화 중에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상당히 해소된 것처럼 보이기는 합니다마는 '퍼지'라든지 '레볼루션'은 숙청이나 혁명이기 때문에 상당히 강한 단어입니다. 이 정상회담 직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일종의 자리에서 우리가 제안한 모든 것을 관철시키겠다. 이렇게 또 나왔단 말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부분, 얼마만큼 오해 없이 조율될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4.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장동혁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근소한 차로 눌렀는데요. 이런 결과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답변]
"이거 참 어려웠죠. 저도 그래서 시종일관 신중하게 분석을 했던 것을 아마 기억을 하실 텐데, 혁이다 혁, 말 그대로 당심입니다. 친길 반한, 윤어게인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적중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막판에 결선에서 당원들이 더 강한 리더십을, 또 세대 교체를 원했던 것으로 볼 수 있겠는데, 이 결과가 이런 움직임이 내부 움직임이 장동혁 혁이다.혁. 당선의 결정적인 배경이 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Q5. 새로 구성된 국민의힘 당지도부는 이른바 반탄파가 다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여야 협치는 요원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이제 악수 안 하는 것 아니냐? 장동혁 정청래 둘 다 충청 출신입니다. 악수를 할까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지금은 워낙 윤 어게인, 또 탄핵 반대 이 성격이 강하고 그 관계는 상당히 또 첨예한 대결 구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걸 어떻게 해소하느냐는 정청래 대표의 과제이기도 하지만, 아울러 신임 장동혁 대표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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