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에 APEC 홍보 이미지를 담은 랩핑 전동차가 등장해 붐업 조성에 나섰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을 다지며 '포스트 APEC' 협력 과제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주 APEC 성공 개최와 홍보 이미지로 꾸며진 전동차가 레일 위를 힘차게 출발합니다.

'대구경북이 하나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달린다는 문구도 함께 내걸렸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의지를 담은 겁니다.

대구시가 경주 APEC 홍보 이미지를 3호선 전동차에 랩핑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붐업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APEC 홍보를 위한 열차를 운행하거나 또 시내 곳곳에 도로와 시내버스의 홍보 안내 방송을 하는 등 홍보를 위해서 대구시도 같이 힘을 합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APEC이 열리는 11월 1일까지 3호선 구간을 돌며 대구.경북 상생 메시지를 알릴 예정입니다.

행사 성공 개최뿐 아니라 '포스트 APEC' 실현을 위한 협력 과제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대구경북 광역협의체를 앞으로 만들어서 대구경북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겠다. 특히 SOC 분야 통합 공항이라든지 영일망항 또 순환철도 이런 문제는 공동으로 처리하고."]

[클로징] 대구.경북이 하나가 된 APEC 홍보 활동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지역 균형성장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