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정치로]李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국민의힘 대구서 첫 장외집회
황상현 기자 사진
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9월 22일 21:03:46
공유하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합니다.

국민의힘은 휴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탄압 규탄대회를 열었는데, 장외투쟁에 나선 것은 5년여 만입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 방문 길에 올랐는데요.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도 진행합니다. 이번 유엔총회 방문의 의미를 짚어주시죠?

[답변]
"다자 외교죠. 그리고 한국이 이제 정치적인 혼란 상황을 극복하고 되돌아왔다. 그걸 강조할 것이고요. 또 이런 다자 외교를 통해서 북한도 유엔 회원국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한반도의 평화적인 안보 관계, 이런 부분들을 더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2. 관심을 모았던 2차 한미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신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참석합니다. 미중 정상회담, 세기의 담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렇죠. 아무래도 미중 정상회담이 한반도에서 이뤄진다면 그만큼 한반도 이슈도 포함될 거거든요. 물론 기본적으로는 미중 간의 힘겨루기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어떻게 할 것이냐? 중국도 관련된 입장에 있을 테고, 우리로서는 우리 평화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두 국가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미중 정상회담이 APEC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면 그만큼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기회와 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국민의힘은 휴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 탄압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장외 집회를 다른 지역에서도 이어나갈 것으로 보십니까? 시기상 적절성 지적도 있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대치 국면이고 진영 간 대결이 더 심화되고 있거든요. 물론 이제 우리가 국정 감사 기간이기도 하고 또 예산 국회가 이어집니다마는, 그런 걸 또 모를 또 국민의 힘은 아닐 테니까, 국정감사와 또 예산국회라는 정기적인 일정을 챙기면서 주로 주말을 이야기하겠죠.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좀 많은 군중들이 모여서 지지층들이 결집할 수 있는 그런 지역에서의 장외 투쟁 형태는 계속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민주당은 이에 대해 장외투쟁이 아닌 장외투정이라고 평가 절하하면서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인데요.

[답변]
"그렇죠. 여기에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된 사안도 있고, 그러니까 대치하고, 진영 간 대결 구도가 계속 부각될 수밖에 없는 이슈들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3 특검도 있죠. 정부조직개편법 관련해서, 또 검찰, 또 방송 미디어 통신위원회 등에서 곳곳에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어떤 식의 이야기가 되더라도 협치나 통합은 물 건너가고, 진영 간 대결 구도, 충돌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Q5. 지난주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지 묻는 질문에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말 그대로 여야 진영 대치라고 봐야 되겠죠. 그러니까 민주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국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지지률 1%라도 더 많이 받는 이유가 뭘까? 그거는 강성이거든요. 장동혁 대표가 그 뒤를 잇고 있는데, 그렇게 따지고 보면 한동훈 전 대표나 범야권의 이준석 대표보다도 더 강성이거든요. 그 결국 강성 대 강성이 맞부딪히는 차기 대선 지형이 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네, 좀 더 깊은 얘기는 을 통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