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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위 굳히기 '총력'...홈 3연전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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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5년 09월 22일 21: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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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야구'를 향한 막판 경쟁이 치열합니다.

단 일곱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삼성은 4위를 지키며 가을 야구에 가까워졌지만 5위 KT가 0.5경기 차로 턱끝까지 쫓아왔습니다.

삼성이 4위를 지켜내려면 내일(오늘)부터 시작되는 홈 3연전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폭발적인 타선의 힘으로 1위 LG를 제압하며 4연승을 달린 삼성라이온즈.

[ TBC 중계, 9월 20일 잠실 LG전 "우중간 쪽으로 높게, 멀리 갑니다. 이 타구 담장 넘어갑니다.
어마어마한 타구를 뽑아냅니다!"]

하지만 천적 KT에게 다시 발목을 잡혔습니다.

[TBC 중계, 9월 21일 수원 KT전 "쳤습니다. 좌측 높게, 큰 타구인데요. 좌측 담장 넘어갑니다. KT 안현민의 달아나는 투런 홈런."]

올 시즌 KT와 최종 전적은 5승 11패로 절대약세.

경기차도 0.5경기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KT의 반격으로 4위 쟁탈전은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은 일정은 일단 삼성에게 유리합니다.

삼성은 두산과 키움, 기아 등 순위권 경쟁에서 멀어진 팀들과 경기를 갖는데 비해, KT는 상위권 팀들과 잇따라 만나기 때문입니다.

또 남은 7경기 중 4경기를 라팍에서 치르는 것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만 가을 야구 막차 탑승을 노리는 롯데가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핵심 전력인 구자욱의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재현/삼성라이온즈 내야수 "정말 많은 팬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많은 힘이 되는 것 같고 지금 순위싸움이 치열한데 더 열심히 해서 높은 자리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진만 감독이 남은 경기 총력전을 예고한 가운데 만원 관중이 집결한 라팍에서 삼성이 순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 한현홉니다(영상취재 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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