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된 지 10년차로 접어든 광주대구 고속도로 노면에 발생한 포트홀이 4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6개월간 광주대구 고속도로 노면에 발생한 포트홀은 388건으로 개통 20년을 넘긴 노후노선을 제외한 일반노선 가운데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포트홀 피해배상 건수는 41건, 피해배상금액은 5천1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에 개통한 대구외곽순환도로의 경우 포트홀 발생 건수가 4건, 피해배상금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