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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행복하게' 2025 수성못 페스티벌 개막
박가영 기자 사진
박가영 기자 (going@tbc.co.kr)
2025년 09월 26일 21: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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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뉴스를 전해드리고 있는 이곳 수성못에서는 수성못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수상 음악회, 음악 불꽃
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부대 행사가 이어지는데요.

축제 첫 날 모습을 박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수성못.

곧 있을 추석을 맞아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한복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큰 눈망울과 남다른 팬 서비스로 남녀노소 불문, 관심을 한 몸에 받습니다.

[박근아,이윤서,양하랑,이예린,김미진/축제 방문객
"항상 웃고 있어서 귀엽고, 수성구 대표 캐릭터여서 멋있는 것 같아요."]

산책로를 따라 마련된 행사 부스에도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행사장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돋웁니다.

[이예린/대구시 지산동 "오늘 낮부터 분위기가 떠들썩해서 축제 분위기가 정말 기분 좋아요. 저한테는 아무래도 일상적인 장소이다 보니까 일상의 장소가 축제의 장이 된 느낌. 아주 들뜨는 기분이에요."]

[서정은/대구시 월성동 "밤 되면 조명도 켜지고 이쁠 것 같아서 가족들이랑 같이 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총망라한 ‘딜라이트 콘서트’로 화려한 막을 올린 수성못 페스티벌.

11회째를 맞은 올해도 ‘함께 행복하게’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내일은 수상 무대에서 열리는 수상음악회,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해 풍성한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같은 날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지구대네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들안길 푸드페스티벌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 6백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창공연 수성행복콘서트와 국악콘서트가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입니다.

축제는 오후 9시, 대미를 장식할 음악불꽃쇼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임강훈/수성못페스티벌 총감독 "아마추어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굉장히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공들여서 준비했거든요. 아 '우리도 누구나 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셨으면..."]

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은 수성못 페스티벌, 모레까지 수성못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TBC 박가영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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