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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 졸업생, 대구·경북 취업 10% 미만
손선우 기자
2025년 10월 02일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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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농협대 졸업생 가운데 대구·경북에 취업한 비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실이 농협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농협대 졸업생 448명 가운데 7.36%인 33명이 대구·경북의 농·축협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부산·경남은 48명, 대전·충남은 30명, 광주·전남은 26명에 그치는 등 타 지역 취업도 저조했습니다.

반면 농협대 졸업생의 절반을 넘는 253명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취업했습니다.

이병진 의원은 “농협대의 설립 목표는 농촌 인재 양성인데 졸업생의 취업이 수도권에 편중되고 있다”며 “지역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실질적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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