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의 자살사망자가 1천5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구,경북의 자살사망자는 각각 695명과 8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0만명당 자살률로 보면 대구 29.4%와 경북 31.6%로 전국 평균 29.1%를 웃돌았습니다.
소병훈 의원은 “온라인 상에서 자살을 유도하거나, 미화하는 유해 정보가 판치고 있다"며,
플랫폼과 정부, 지자체가 함께하는 상시 통합 대응망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자살유발정보는 40만1천229건, 자살 미화·희화화 게시물은 14만2천379건, 자해 관련 사진·동영상 게시물은 20만건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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