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로 중단됐던 영남공고 법인 운영이 5년 만에 정상화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영남공업교육학원이 임시이사 체제를 종료하고 정이사 8명 선정을 완료해 내달 정식 체제로 전환된다고 밝혔습니다.

영남공고는 2020년 이사장 비리로 이사 전원이 해임된 뒤 임시이사가 학교 운영을 맡아왔습니다.

임시이사 체제 동안 미래형 실습실 구축, 내진보강, 급식실 개선 등 교육환경 정비가 이뤄졌고, 올해 대구 최초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돼 향후 5년간 130억원을 지원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