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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李 대통령 특별성명 발표..野 쪼개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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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12월 04일 2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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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1년이 되는 날, 이재명 대통령은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초,재선을 주축을 한 의원 25명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고, 송언석 원내대표도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한 반면 장동혁 대표는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비상계엄 1년이 지났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은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특별 성명 어떻게 보셨습니까?

[답변]
"강조한 부분은 역시 국민들이 해냈다는 것을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했고요. 그만큼 국정이 회복됐다 외신을 대상으로 해서 또 기자회견도 했는데,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특히 강조한 부분은 국민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봉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의미는 계속해서 진상 규명 그리고 내란 종식은 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분명히 진상 규명에 대한 취지는 살아 있지만 앞으로의 정국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부분도 좀 눈여겨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Q2. 사과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3 비상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의미로 읽히세요?

[답변]
"그렇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견제력을 더 강화하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 윤어게인과 손절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과 맞물려서 이런 부분들이 다 내란 몰이가 아니냐? 이 부분 비상 계엄에 대한 손절보다는 내란 몰이에 대한 대응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읽혀집니다".

Q3. 반면에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원을 대표해 사과 기자회견을 했고, 초 재선 의원을 주축으로 한 의원 25명은 사과와 함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답변]
"이것은 두 사람의 온도차가 있다는 걸 분명히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지지자들의 응원으로 당선된 당 대표입니다. 그런 지지자들의 의견을 외면하기 힘들 거예요. 하지만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내 지도부입니다. 말 그대로 의원들의 투표로 당선됐기 때문에, 의원들은 분명히 지금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를 생각하면 그 의원들의 목소리도 외면할 수 없는 것이 원내대표인 송언석 의원의 입장입니다".

Q4.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민주당은 곧바로 사법부를 겨냥했고, 국민의힘은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후 파장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진영 간 대결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이제 방향을 사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봅니다.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 또 당장은 아니겠지만 지방선거 국면에서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도 강하게 주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장동혁 대표가 이끌고 있는 국민의힘은 또 이것은 내란몰이이지 않았느냐 그런 만큼 이것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대응하겠다 진영 간의 충돌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Q5. 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대통령실 김남국 비서관과 인사청탁 메시지를 주고 받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여기서 김현지 부속실장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답변]
"그렇습니다. 김현지 어게인, 김 ㅎ ㅈ 어게인이 되는 현상이 나올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그만큼 대통령과의 관련성이 계속 부각되는 모습이고요. 바로 이재명 대통령의 아킬레스 건이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상왕론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상당히 부각되는 정치 쟁점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못다한 얘기는 TBC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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