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위로를...함께 나누는 기쁨의 성탄
양병운 기자 사진
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5년 12월 26일 02:51:58
공유하기
[앵커]

성탄절인 오늘 지역의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서 상처 입은 이들을 보듬으셨던 예수의 뜻을 따라,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며 희망을 나누자는 기도가 어느 때보다 깊게 울렸습니다.

양병운 기자가 성탄절 표정을 담았습니다.

[기자]

<이펙트-성가>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봉헌됩니다.

신자들은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셨던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기렸습니다.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힘겨운 시기를 지나는 우리 사회에 어떤 시련에도 꺾이지 않는 희망을 품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환길 /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 이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하느님 나라를 향해서 뚜벅뚜벅 힘차게 걸어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역 교회들도 성탄 예배를 올리며 예수 탄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신도들은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실천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성탄의 기쁨이 나눔으로 확산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김준호 / 대구 제일교회 담임목사 "성도 여러분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 저와 여러분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오. 가장 큰 선물이오. 가장 큰 소망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후 들어 도심 거리는 성탄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대형 트리 앞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볼거리를 즐기며 일상의 시름을 잊었습니다.

[박성준.박지혁.박진진/ 구미시 사곡동 "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끼려고 (동성로에) 나왔고요.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재밌게 즐기다가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경기 침체 여파로 예년 같은 화려함은 덜했지만, 시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차분하고 소박하게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영상취재 김영환)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