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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마라톤대회..추위 잊고 새해 소망 기원
김용우 기자 사진
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6년 01월 04일 2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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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 휴일인 오늘 대구에서는 이색 행사인 알몸마라톤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추위도 잊은 채 새해 소망과 힘찬 한 해를 기원하며 도심 거리를 내달렸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도심 공원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페이스와 보디 페인팅으로 담아냅니다.

[이준서/고등학교 2학년 "올해 (가족)모두가 행복하자는 각오로 전기기능사 합격인데 올해 안에 합격해보고 싶어서 참가했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전국에서 모여든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풀코스를 1,200회 넘게 완주한 최고령 마라토너에서부터 유소년 참가자까지,

남성은 윗옷을 벗고, 여성은 민소매 옷을 입고 차가운 겨울 바람을 가르며 새해 각오를 다집니다.

[한옥두/85살, 최고령 참가자 "새해에 전국 알몸마라톤을 달리고 나면 모든 기가 살아 나가지고 1년 내내 마라톤 뛰는 데는 아무 이상 없어요."]

참가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코스를 완주하며 겨울 마라톤의 묘미를 즐겼습니다.

[서은희/5km 종목 참가자 "새로운 각오 그리고 이후에 저의 미래가 잘 될 거라 생각하고 참가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2,4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다음 달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이 걸린 대구마라톤에 이어 8월에는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예정돼 새해부터 달리기 열풍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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