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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정신으로 '산불' 잡은 해병대 김 상사
권준범 기자 사진
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6년 01월 16일 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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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야산이 흰 연기로 가득합니다.

밑에서는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불길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해병대 1사단 소속 김현준 상사, 전술훈련을 위해 이동중에 화재를 발견하고 차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선 겁니다.

불은 15일 오후 1시 48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단독사고로 시작됐습니다.

메마른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김 상사의 초동대처 덕분에 산림으로 확산하기 전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또 상급부대에 상황을 보고하고 부대에 소화도구를 추가로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불은 발생 10여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아준 김 상사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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