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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사장님, 줄어드는 손님...경북 자영업 '이중고'
손선우 기자
2026년 01월 27일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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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자영업 시장이 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와 자영업의 지역·연령별 구조 전환 및 대응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북의 인구당 자영업자 비율은 16.9%로 전국 평균 11.0%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65% 안팎에 달하고, 2017년과 대비해 60대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10.5%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2020~2024년 경북의 인구증감률은 -1.04%로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연구원 측은 이 같은 인구 감소가 자영업 시장의 수요 기반 자체를 약화시키면서 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자영업 시장이 이미 장기적 수요 축소가 반영된 ‘완화된 축소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연구원은 무조건적인 창업 지원보다는 자영업자들의 소득을 보전해 줄 안전망을 갖추고 대체 일자리를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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