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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구 수출 소폭 증가..경북은 4년 만에 400억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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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6년 01월 27일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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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는 수출 소폭 증가했지만 경북은 감소하면서 4년만에 수출 400억달러가 무너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수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수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9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경북은 최근 4년간 유지해 온 400억 달러 선이 무너지며 전년 대비 4.6% 감소한 384억 7천만 달러로 후퇴했습니다.

전국 17개 지자체 중 수출 금액 기준으로 경북은 8위, 대구는 12위에 올랐으나 경북의 전국 수출 비중은 5.4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기타정밀화학원료가 18.2%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인쇄회로와 기계류 수출도 호조를 보였지만, 자동차부품과 섬유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경북은 무선전화기와 평판디스플레이 등 전자전기부품 수출이 호황을 보였으나, 철강제품과 정밀화학원료의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습니다.

국가별로는 대구의 대중국 수출이 17.1% 증가한 반면, 경북은 10.1% 감소하며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미국 수출의 경우 경북은 7.9% 증가하며 선전했으나 대구는 10.7% 감소했고, 멕시코와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수출은 대구.경북 모두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반면 신흥 시장인 베트남과 인도에 대해서는 대구와 경북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장 다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초 지자체별로는 대구 달서구가 화학원료와 기계류 수출에 힘입어 지역 내 수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경북은 최대 수출 도시인 구미와 포항을 비롯해 15개 시·군의 수출 실적이 동시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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